이마트는 지난 25일 환경부, 슈가버블과 협력해 이마트 성수점과 트레이더스 한성점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리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소비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소비자들은 이 스테이션에서 이미 사용한 세제 용기를 다시 리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이러한 시스템을 6개 매장(이마트 왕십리점, 은평점, 영등포점, 죽전점, 트레이더스 월계점, 트레이더스 하남점)에 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필 시스템은 국내 대형마트의 첫 사례다. 8개 지점에서 운용될 경우 플라스틱 사용량을 한 해 약 876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에코리필 스테이션 설치점: 이마트 성수점, 트레이더스 한성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