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추석연휴 마지막날 대구 상가 건물서 화재로 2명 사망…방화 추정

이쓔_뉴12 2020. 10. 4. 12:51
대구 상가서 ‘방화 추정’ 화재…2명 사망, 1명 중태

대구소방본부 제공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일 오전 3시 48분께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의 3층짜리 상가 건물 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30여대와 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20여분 만인 오전 47분쯤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재산 피해액은 1388만원 상당이다.

화재 현장에서는 상가 관계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이 불로 상가 관계자인 60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60 1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직전 상가에서 도박판이 벌어졌고, 도박판과 관련해 방화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자 부검과 현장 감식을 통해 범죄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을 부검하고 현장 감식을 해 사망 원인을 찾는 한편 불을 지른 사람을 찾고 있다.